광주시는 2021년도 온라인 시민정보화 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정보화 교육은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어르신,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시민 2700명을 목표로 다음 달 1일부터 11월까지 온라인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 사진·동영상 편집, 컴퓨터 기초, 블록 코딩, 한글, 엑셀 기초 등 다양한 과정을 ZOOM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9월부터 개설한 온라인 수업은 376명이 이수했으며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2021년에는 다양한 계층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반을 추가 편성했다”며 “온라인교육의 정착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