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거에서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유동규(전 인천남동구민축구단)가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남동구청에 기탁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적을 축하하는 의미로 인천남동구민축구단 후원회가 마련해 준 격려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3일 이강호 구청장에게 전달한 것.
유동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K4리그 무대에서 멈출수 없는 열정을 불사르는 젊은 선수들의 뒷바라지해 정성을 다한 남동구청과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동규는 지난해 FC남동 소속으로 '2020 K4리그' 23경기에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 K4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꿈의 무대 K리그1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에 전격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프로무대의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 FC남동의 창단 이념이다. FC남동을 통해 우수한 선수들의 그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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