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가 도내 민간단체와 손을 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 실태 조사에 나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노동권 보장과 노동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한 '2021년 도 노동 복지 수요조사 및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 수요 조사 ▲산업단지 등 취약 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 ▲4개 권역별(남동·남서·북동·북서) 비정규직 동아리 활동지원 등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 수요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 복지 현황과 기초 노동 실태, 복지 수요와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노동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수요가 있는 사업장을 파악해 비정규직 복지 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한 해결책을 찾는다는 게 도의 생각이다.

이어 산업단지 등 취약 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는 민간 서비스업 내 취약계층 직종인 환경·미화노동자와 경비 노동자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조사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