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21일 2층 소회의실에서 중점관리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특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중점관리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으며, 재난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7명의 위원과 각 안전센터장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에 선정된 취약대상의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신규 건축물에 대한 화재 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등 60개 대상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총 46개소(공장 11개소, 병원 4개소, 복합 9개소, 숙박시설 4개소, 판매시설 9개소, 위험물 1개소, 유흥 3개소, 창고 1개소, 기타 4개소)를 2021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소방관서와 합동 소방훈련, 시기별 소방특별조사 및 관서장 현장지도,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흥재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46개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종합적인 사전 예방활동으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