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 ‘아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1년 방과후아카데미 주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주말형 사업은 사업비 4300만원을 지원받아 3월부터 1년간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5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창의융합 프로젝트 ▲역사체험활동 ▲진로체험, 개발활동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 활동 등 분기별로 4가지 체험 행사로 구성돼 있다.

해당 사업의 자세한 사항과 모집방법에 대해서 안산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ansanyouth.or.kr) 또는 단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031-412-1772~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에게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활동·복지·보호·지도 등을 통해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방과후아카데미 주말형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보육과 돌봄에 목적이 있는 기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달리 주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보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경국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안산시 청소년들의 주말에도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