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군단은 이상협(더불어민주당) 국방전문위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은 육군 장병을 돕기 위해 상금을 기부했다/사진제공=제1군단

제1군단은 이상협(더불어민주당) 국방전문위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육군 장병을 돕기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군단은 최근 9사단 장병 30여명이 황금박쥐부대 소속 부사관 A씨의 아들의 백혈병 투병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위원은 A씨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이 위원은 홀로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모시다가 군에 입대한 25사단 비룡포병부대 소속 한 병사에게도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전역까지 약정금액 일부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군 장병들에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협 국방전문위원은 “나눔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된다”며 “어려움에 처한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에 함께해 준 9사단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