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수석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은 동두천시가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탁요양병원 시범운영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이 서울이나 대도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김 위원은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보훈대상자 연령별 현황(2019)’에 따르면 전체 보훈대상자 중 65세 이상은 77.2%로 고령화가 점점 심화하면서 요양병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보훈대상자 다수가 거주하는 수도권에 이용 가능한 요양병원은 기존 5개소로 근접 의료서비스 한계에 노출돼 있었다.
국가보훈처는 보훈위탁(요양)병원 시범운영에 따라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동두천시 탑신로 536(탑동동)에 있는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을 지정했다.
한편, 이번 달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가능하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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