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와 ‘2021 사랑 가득 도시락 배달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소외 계층에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복 백석1동장, 주민자치위원,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 가득 도시락 배달사업은 백석1동 주민자치위가 매월 1회 지역 내 취약계층 40여 가구를 방문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주민자치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주민 간 끈끈한 정도 나누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관계자는 “민·관·경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지역사회 보호망이 촘촘히 작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성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 가득 도시락 배달사업에 동참한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