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20일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알리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32년 만에 본격적인 자치분권 2.0 시대가 열리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박춘호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 주민과 만들어가는 자치분권 시흥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했다.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