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도내 지역화폐 사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 산하기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배달특급 앱을 다운로드 한 이유로 '지역화폐 때문'이라는 응답이 약 61%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지역화폐 할인(799명·37.6%)'과 '지역화폐 모바일 사용(510명·24%)' 등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가입자 중 20대부터 60대까지 무작위로 추출한 회원 1만8000명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을 통해 진행됐다. 응답자는 2125명이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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