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5712명을 선발한다. 도는 신규 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이 담긴 '2021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7급 75명 ▲8·9급 4784명 등 26개 직류에 총 4859명을,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54명 ▲7급 39명 ▲8·9급 760명 등 26개 직류 853명을 선발한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인 간호직과 보건직 등의 신속한 충원을 목표로 공개경쟁 임용시험 외에도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제1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빠른 내달 27일 예정이다.

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30명과 저소득층 156명을 선발한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기술계고)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후 공고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임용시험에 중복접수 할 수 없고,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며 “7급 공채시험의 경우도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응시 예정자는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