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국무총리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개인정보보호人의 날’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관 표창(장관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에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출입관리 서비스를 ㈜KT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작해 국민의 개인정보보호에 기여 했으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평가 점수가 전년도 대비 7.69점 상승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전화출입관리콜을 도입해 출입자 관리절차 간소화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정보 제공으로 감염접촉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뤄져 방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