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도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 민간위탁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상록장애인복지관은 2016년부터 중증장애인 지원 고용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내리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원 고용사업은 중증장애인의 독립적인 직업생활 영위를 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직장적응에 필요한 부분을 현장에서 지도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의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상록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취업 성공률 89%와 장애인 근속 유지율 70%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 장애인을 매칭하는데 높은 성과를 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강기태 관장은 “코로나19로 장애인 취업현장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애인 당사자의 취업 욕구에 귀 기울이고, 직업능력이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을 시도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