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양우) 박국양(사진) 흉부외과 교수가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했다.

서울의대 동창회는 18일 제17회 장기려의도상 수상자로 박 교수를 선정했다.

장기려의도상은 서울의대 전신인 경성의학전문학교 출신으로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고 장기려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헌신적인 이웃 사랑 정신을 본받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심장 수술 전문가인 박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으면서도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을 받는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