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참여기관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동료지원가’를 통해 실업 또는 비경제활동 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발굴하고 상담과 자조 모임, 취업 연계 서비스 등으로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장애인복지단체, 정신 재활시설, 비영리민간단체,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법인·단체라면 참여 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2개 기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관에는 매월 80만원씩 동료지원가의 임금이 지원되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에게는 취업연계수당과 일부 활동비가 지원된다.

단, 동료지원가는 월 최소 60시간 이상 근무 및 4대 보험에 가입이 돼야만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21∼22일 2일간이며, 화성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하면 된다.

유창희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