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8일 인천지사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HUG 인천지사는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서울서부지사에서 분리된 지사다. 인천과 부천지역을 담당하며 해당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HUG 인천지사 개소로 지역 고객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개인보증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사의 위치는 인천시 남동구 백범로 357(간석동 172-1) 한국교직원공제회 인천회관 13층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IMF 외환위기 때 폐쇄됐던 인천지사를 다시 열어 지역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HUG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증 공급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과 정부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UG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보증업무 및 정책사업을 수행한다. 주요업무는 주택에 대한 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조합주택시공보증 등 보증업무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모기지보증 등 정부정책 지원을 위한 보증업무도 수행한다.

/김신호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