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인천시 신임 행정부시장 취임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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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안영규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취임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신임 안 행정부시장은 취임 첫 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과 폭설 등 재난 상황을 점검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안 행정부시장은 “사회∙행정적으로 영향이 큰 코로나19 재난 상황 관리를 가장 주요 업무로 보고 있다. 최근 상대적으로 인천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해 고무적”이라며 “인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만큼 높은 지역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민선7기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날 예정된 취임식을 생략했다.

한편 1966년생인 안 행정부시장은 영일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26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시 도시개발본부 영종개발과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지냈으며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재난예방정책관,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