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지난해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1568만원으로, 2019년 대비 18.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지난해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는 3.3㎡당 1447만원으로 1년전 보다 2.5% 내렸다. 같은 시기 서울시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는 3.3㎡당 2826만7000원으로 1년간 7.6%이 올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인천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475만2000원(3.3㎡당 156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2019년)의 평균분양가격 3.3㎡당 1320만원 보다 18.7%(3.3㎡당 247만5000원) 인상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는 ㎡당 438만6000원(3.3㎡당 1447만원)으로, 2019년도의 ㎡당 449만3000원(3.3㎡당 1482만6000원)보다 2.5%(㎡당 10만7000원, 3.3㎡당 35만3000원) 내렸다.
서울에서 지난해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분양가는 ㎡당 856만6000원(3.3㎡당 2826만7000원)으로, 2019년의 ㎡당 795만5000원(3.3㎡당 2625만1000원) 보다 7.6%(㎡당 61만1000원, 3.3㎡당 201만6000원) 올랐다.
권역별로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를 보면 전국은 3.3㎡당 1281만원,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1951만원, 수도권제외 5대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와 세종시 1291만원, 기타 지방 1023만원이다.
1년 동안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전국 7.99%, 서울 7.68%, 수도권 7.62%,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4.92%, 기타 지방 11.34%였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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