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는 송도 소재 채드윅국제학교 청소년동아리 ‘22nd Entertainment’ 학생들이 최근 손소독제(50㎖) 8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22nd Entertainment는 주로 영상과 음악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동아리다. 임원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는 감염 취약층인 저소득 아동과 노인, 장애인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순 송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