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정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6~15일 8일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는 거리 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정장선 평택시장과 예창섭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14회에로 나눠 실∙국∙소별로 진행했다.

특히 성과평가를 통해 분석된 미흡한 부분을 점검해 앞으로 업무추진 시 예상되는 어려움과 개선대책 마련, 예산 반영 건의 등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활기찬 2021년을 위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문화의 힘으로 완성하는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의 도약, 미래지향 스마트 그린도시 추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업무추진 방향으로 삼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도시 구현, 도시재생과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 평택형 인재 육성과 분야별 활성화, 평택시만의 특성화된 디자인 마련 등 미래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스마트 도시, 사람 중심, 탄소 제로를 목표로 누구나 살고 싶은 평택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노력한 결과 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미세먼지 차단 숲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녹색도시 선정,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