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이천시 가족 35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포함한 2021년 가족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 욕구조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을 묻는 항목에는 1위는 키트 및 온라인교육을 포함한 집콕놀이달인 프로그램(54.3%), 2위가 자동차극장(14.5%) 순이었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이 됐던 프로그램 진행 방식으로 역시 비대면 방식(69%)을 응답했다.

비대면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항목에는 응답자 전원(100%)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여하고 싶은 가족교육 분야는 소통 및 자녀 양육 등의 가족관계 향상교육(58.2%), 참여하고 싶은 가족체험은 가족요리 프로그램(64.8%)으로 조사됐다.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직접적인 정보전달 홍보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나아가 1인 가구를 포함한 참여가족의 다양한 형태 및 이천 내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적 변수에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천시 가족환경 변화에 맞춘 가족관계 증진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가족 유형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