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비대면으로 새롭게 전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연클리닉 등록 희망자는 상록수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 접수하면 금연상담사와 개인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 금연보조제를 최대 12주간 제공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는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메일 또는 팩스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현장에서 안전하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금연클리닉(031-481-5899, 59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시 공식 SNS를 통해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3월 초 2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시 SNS에 발표하고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도 메일 한 통으로 등록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