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에서 이감돼 확진된 수용자 다시 동부로 이송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256명으로 전날 오후 6시 기준보다 1명 늘었다. 이중 현재 자가격리자는 수용자 708명, 직원 34명 등 742명이다.

확진 수용자를 기관별로 보면 동부구치소가 45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북부2교도소 237명, 광주교도소 15명, 서울남부교도소 1명, 서울구치소 4명 등이다.

전날 서울남부교도소 확진 수용자 20명, 영월교도소 확진수용자 1명은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분산 수용 방침에 따라 이송된 수용자들로 이송 조치 뒤에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이감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감자들을 이감 교도소의 추가 감염 방지 차원에서 다시 동부구치소로 옮겨 관리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