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주민협의회는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초대 박기환 회장, 2기 정차동 회장, 1∙2기 이순정 사무국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 만료로 이임하는 초대 박기환 회장은 “작년은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월피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신년 덕담을 전했고, 2기 정차동 회장은 “새로 구성된 임원들이 고생할 거라 예상도 되지만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1∙2기 이순정 사무국장은 “2021년 기대되는 월피동 주민협의회 활동에 더 많은 주민이 함께 해 달라”며 회원들을 응원했다.

2019년 5월 출범한 월피동 주민협의회는 지난 12일 코로나19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9∼29일 주민협의회 신규 회원 모집에 들어간다.

김진우 월피동 주민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마을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준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신축년 마을에서의 활동이 우직한 소의 기운과 새로운 활력으로 마을주민들과 항상 공유하며 마을의 변화와 발전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월피동 주민협의회는 ‘안산시 월피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피동의 다양한 소식을 지속해서 업로드 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