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3일 오전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 일출.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17도까지 오르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에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서와 전라 내륙, 제주는 밤 한때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서 5∼10㎜, 그 밖의 지역에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보됐다.

인천 아침 최저기온 2도 낮 최고기온 8도, 수원 아침 최저기온 0도 낮 최고기온 9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 1도 낮 최고기온 9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후에, 충청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오후부터는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까지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4.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