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서…7세 이상 참여 가능
바른샘 어린이도서관 전경/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가 오는 15일부터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 작업실, '모야'를 운영한다.

'모야'는 새로운 것을 마주한 어린이가 자주 묻는 '뭐야'에서 온 것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모야'는 어린이 전용 작업 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른들의 가르침, 지도 및 각종 커리큘럼이 배제되고, 참여 어린이 스스로의 생각과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존중해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내재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세 이상 및 초등 전 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11월 도서문화재단 '씨앗(대표 최휘영)'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간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운영 사전 준비까지 면밀한 논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031-216-8132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