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관 모집 홍보 배너./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은 청년에게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양평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 한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선제 실업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접일자리 사업인 ‘양평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7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해 직업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공공기관형, 사회복지형, 사회적경제형, 공익활동형, 청년활동형 등 5개 유형별로 일자리 경험의 질, 사업장 여건, 정규직 채용계획 등을 고려해 30개의 기관을 공모해 선발한다.

참여 사업장에는 청년근로자를 지원하고, 근로자 모집 및 인건비는 양평군에서 직접 지급하며 오는 3∼12월 최대 8개월간 선정된 기업에 청년근로자가 파견 근무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에서는 경력이 없어 취업이 어려운 사회 초년생들에게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시책을 펼치고 있으니, 지역 내 기관에서는 청년에게 질 좋은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률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평형 청년일자리’ 사업에는 33개 기업, 42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업내용은 양평군 청년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yphub)에서 ‘양평청년 뉴딜일자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