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오는 25일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1년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를 합쳐 129일간 운영된다.

시의회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제26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시정 보고에 이어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조례안 등 안건이 처리된다.

시의회는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7차례에 걸쳐 총 129일간 운영된다. 연간 회기 일정을 보면 상반기와 하반기 한 번씩 열리는 정례회는 69일, 5회로 예정된 임시회 일정은 60일이다.

상반기에는 268회에 이어 3월9일부터 23일까지 269회 임시회, 5월11일부터 18일까지 270회 임시회가 진행된다. 상반기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271회 정례회는 6월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상반기 정례회에선 시정질문에 이어 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 회기는 8월30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리는 272회 임시회로 시작한다. 이어 10월6일부터 19일까지 시정질문을 포함한 273회 임시회가 진행된다.

올해 시의회 회기는 11월5일부터 12월14일까지 40일간 이어지는 274회 정례회로 마무리된다. 하반기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새해 예산안 심의 등 굵직한 일정들로 채워진다. 예산안 제안 설명을 포함한 시정 연설로 막이 오르는 하반기 정례회에선 11월6일부터 14일간 행감이 진행되고, 2022년도 예산안 심의, 업무 추진 실적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