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대한제당 인천 사료공장에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작업 중 덤프트럭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13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대한제당 무지개 사료공장에서 화물차 운전기사 A(57)씨가 작업을 하다가 덤프트럭 화물칸 위에서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덤프트럭에 실린 사료 더미를 천막으로 덮다가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정상적으로 호흡을 했지만, 의식은 없었다"며 "머리에서 피가 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