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하전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온 경남 진주시 수곡면의 오리 농장 주변에서 공무원 등이 지난 9일 통행을 제한하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홍콩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한국산 가금산물 수입중단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 식품환경위생서 산하 식품안전센터는 전날 한국 경상남도 거창군과 진주시에서 생산한 고기와 부산물 등 가금산물에 대한 수입을 즉시 중단시켰다.

식품안전센터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통보를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은 지난달 28일 한국 경기도 용인과 전라북도 남원에서 생산한 가금산물의 수입을 중단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