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에스알케이㈜에서 후원한 비말차단 마스크 2만장을 인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에스알케이㈜는 마스크와 가방, 의류 전문 유통업체다. 지난해 7월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김병철 에스알케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인 지금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를 후원하게 됐다”며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장애인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옥기 인천 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장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지체장애인 친구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