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시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포럼’이 결성됐다. 바로 ‘충주포럼’이다. 충주포럼은 충주 시민의 생각과 시민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민의 자발적 역할 모색의 실현이 목적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포럼은 충주시 탄금대로 39 세일빌딩 3층에서 발대식과 현판식을 갖고,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포럼회원은 대략 200명에 육박하며 소상공인, 사회단체장, 일반 시민뿐 아니라 사회복지, 문화·예술·디자인, 방송·언론, 연구·교육·법률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회원들이 참여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생활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자 SNS와 페이스북 등 실시간 회원들과 소통하며 각 분과 별 지역현안에 대한 포럼 및 봉사활동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충주시 민속 5일장이 열리는 자유·무학시장을 찾은 바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스크 천장을 준비하여 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코로나19 감염 예방 캠페인에서 ‘충주포럼’ 고민서, 조삼봉 공동대표, 정재홍 사무총장과 박부규 관광활력위원회 위원장, 노영순 봉사단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충주포럼 고민서 대표는 “충주포럼은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 컨센서스를 추구하되 이념적 대립을 지향함으로 지역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