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2020년 경기도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16~2018년 3회 연속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4번째 수상을 달성했다.

학교용지부담금은 100가구 규모 이상 개발 사업에 대해 개발사업자에게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시설 증축 등을 위해 분양가격의 0.8%를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1년(2019년 11월~2020년 10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용지부담금 징수규모, 징수율, 부과 대상 개발사업 관리, 부과∙징수의 적극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확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시를 포함한 8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기간 총 7개 개발사업에 대해 81억원을 부과해 전액 징수했고, 도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왔다.

또 체계적인 부과대장 관리 및 부과∙징수의 적극성을 토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미경 교육자치과장은 “학교용지부담금은 학교용지 확보 및 교육환경개선에 사용되는 경비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용지부담금을 관리하며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