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사회공헌활동 백서.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020년 한 해 동안 K리그가 실천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록한 ‘2020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가 나왔다.

‘2020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에는 ▲K리그 사회공헌 비전 ▲한눈에 보는 2020 K리그 사회공헌활동 ▲2020 사랑나눔상 수상 구단 ▲연맹과 22개 구단의 사회공헌활동 사례 등 2020년에 각 구단이 실시한 총 962건의 활동이 요약•정리되어 있다.

특히 연맹과 후원사 하나은행,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이동약자의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도운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 어시스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연맹은 K리그 후원사와의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고지역의 건강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각 구단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영 방지를 위해 연간 100회 이상 직접 방역활동을 시행한 안산, 대전월드컵경기장 입점 업체 임대료 감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대전, 포항 시민과 팬, 후원업체 등이 함께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총 1만8318장의 마스크를 기부한 포항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2020년 한 해 동안 22개 구단이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각 구단 및 관계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K리그 홈페이지(kleague.com/about/kleaguecs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18년부터 K리그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통계자료를 모은 'K리그 사회공헌활동 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연맹은 이 백서를 통해 각 구단의 사회공헌활동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내 홍보, 마케팅, 스폰서 영업의 보조재로 활용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