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림극장서 20일 오후 7시 상영…감독과의 대화도

인천미림극장에서 고전영화 '장고'를 상영한다.

미림은 낮에 고전영화를, 저녁에는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다가 이번에 고전영화 저녁 특별 상영 '미림 씨네마 나이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카사블랑카, 12월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였다.

올해 첫 작품으로는 스파게티 웨스턴의 대표작 장고(1966)을 선택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시작되며 이날 오후 2시 수입배급사 일미디어의 홍재완 대표가 참석하는 감독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영화 장고는 19~21일 3일간 낮 시간에도 상영한다.

30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영화 '행복목욕탕'도 볼 수 있다.

미야자와 리에와 오다기리 죠 주연의 일본 명배우와 아역배우들이 전해주는 감동적인 영화다.

이 영화 상영 후 영화 '좀비크러쉬:헤이리'의 장현상 감독과 소설가이면서 화도진문화원 사무국장인 양진채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다큐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던 '게임'이라는 소재로 2020년 영화제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개봉한 영화 '내언니전지현과 나'의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오는 9일 오후3시 영화 상영 후 박윤진 감독과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영화에 대한 소견을 펼친다. 032-764-8880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