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조금을 6일부터 접수한다.

시는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000대(일반가정 1980대, 저소득층 가정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일반가정의 경우 1가구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2021년 노후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설치)하는 가구로, 신청은 공급자(대리점 포함)등이 시에 일괄적으로 보조금을 신청해야 하며 신축 공동주택일 경우 등기부 등본상 최초 소유자만 지원 가능하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2020년 4월에 개정돼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제조·공급 및 판매가 의무화됐다”라며 “난방비 절감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라며 많은 시민이 설치비용을 최대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