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판매는 9% 늘며 선전…소매 판매도 1% 증가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5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모두 62만2269대를 팔았지만, 코로나 대확산에 영향을 받으며 2019년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40만2661대로 9% 증가했고,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도 1% 늘었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6만6278대를 팔아 전년 동월과 비교해 2%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전체 판매량은 17만8844대로 2% 감소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회사 차원의 신속한 조치와 최고의 제품 라인업 덕분에 소매 판매와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주자였다"고 자평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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