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본부는 새해 첫 업무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으로 시작했다.
이강영 인천농협지역본부장과 홍순철 인천축산농협 조합장은 2일 경인아래뱃길 인근과 계양천 일대 방역현장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단원들을 격려했다.
인천농협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해 11월 26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경기, 충청, 경상 및 전라도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축산농가, 방역관계자 격려 등의 차원에서 실시됐다.
인천지역은 현재까지 의심 및 발생 보고는 없었으나, 인근지역인 김포에서 발생농가가 있어, 완전히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인천농협은 AI 유입차단을 위해 특별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인천축협과 인천강화옹진축협은 보유중인 전 방제장비와 방제단 인력을 동원해 가금사육농가, 소하천, 저수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예찰활동과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이강영 인천농협본부장은 “최근 AI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인천지역 내 AI 발생을 막고, 축산농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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