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백화점 문화교실에서 그림을 배운 이들이 모인 「그림사랑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부평구청 2층 전시관에서 세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전시에는 수채화, 유화작품 50여점이 내걸린다. 과일, 꽃, 풍경 등 주변에서 흔히 대하는 대상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 입체감있는 유화로 표현되어 있다.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구도, 색상, 붓처리 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다.

 「그림사랑회」 회원은 30여명으로 지난 93년, 94년 두차례 회원전을 가진 바 있다. 지도작가는 김한, 송진세씨. 초대일시는 24일 오후 5시. 〈손미경기자〉 mgso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