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미술협 군포지부 작가팀
문예회관 곳곳 조형작품 설치 나서
군포시 청사. /사진출처=군포시청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군포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포에서는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작가팀으로 선정돼 진행 중이다.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의 대표 문화시설인 군포문화예술회관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자 지난 10월부터 선발된 작가팀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준비해왔다.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군포문화예술회관 곳곳에 다양한 조형작품과 아트벤치 등 생활밀착형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돼 시민의 아름다운 휴식처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예술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회관을 보다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공간으로 강화하는 등 지역 예술인과 시민에게 의미 있는 예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