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23대 연제찬(56) 부시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
연 신임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하지 않고, 2일과 3일 양일간 중앙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막 인구 50만명을 넘어서며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에 근무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 부시장은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하남시 부시장 등을 거쳐 도 평생교육국장을 재직한 바 있다.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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