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통합)인천복싱협회 회장으로 김창환(63) 상록건설(주) 대표이사가 뽑혔다.
인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선거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이번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창환 후보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김 당선인은 현재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 회장, 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 회장, 인천광역시 청렴민간협회회 위원을 맏고 있다. 앞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4•5•6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회장(2014,1∼2017.1)을 지내기도 했다. 2017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복싱인들에게 장비 지원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 ▲국제대회 유치 ▲러시아, 북한 등과 국제 교류전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차원에서도 인천 복싱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당선증 교부 행사에는 정덕수, 김경식, 황규철 전 회장이 참석해 김 당선인을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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