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전경./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민선 7기 후반기 주요 정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책사업, 지역 현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 분과, 안전전담 조직 및 감염병대응팀 설치, 총무과와 자치행정과 통폐합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개편안은 1과 5팀을 통폐합하고 1과 11팀 44명이 증원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의정부시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별도로 신설, 감염병 전담조직을 확대함으로써 방역 생활화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총괄과의 하천업무 분리해 안전 전담조직으로 개편한다.

또 건축안전센터를 신설해 안전의 생활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인력을 30명 증원하고, 일자리 정책 기능 강화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와 지역경제과로 분리·신설해 의정부시 미래를 위한 4차 산업, 지역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46만 의정부시민에게 1340여 명의 공직자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2021년에 계획된 현안 사업들은 물론 기존에 추진하던 핵심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마무리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