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 무투표 당선… 2024년까지 핸드볼협회 이끌 예정

▲ 최태원 제27대 대한핸드볼협회장.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대한핸드볼협회는 제27대 대한핸드볼협회장(4년 임기)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당선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회장 선거 절차를 진행해왔고, 최 당선인은 22~23일 이틀간 진행된 회장 후보 등록 기간 중 단독 입후보했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 회장 선거규정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태원 후보자를 투표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아울러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인 29일 당선인 공고를 진행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08년 12월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SK그룹은 핸드볼 전용경기장 건립, 유소년 육성을 위한 핸드볼발전재단 설립, 핸드볼 저변확대, 핸드볼 아카데미, 남녀 실업팀 창단,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1000억원 이상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핸드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