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산가족음악회서 타악공연
꿈·소원 성취 기원 '소원 이루다'
▲ 극단 집현의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소원 이루다' /사진제공=미추홀학산문화원

미추홀학산문화원이 학산가족음악회를 30일 오후 7시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극단 집현의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소원 이루다'는 전통의 다양한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한 공연이다. 집현은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과 춤,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꿈과 희망, 소원이 성취되길 소원하고 깨어진 조화가 회복되길 기원하는 내용으로, 대북, 중북, 소북, 장구, 주발, 방울, 태평소 등 전통악기로 구성되어 풍부한 한국적 리듬과 선율을 생음악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으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팀인 '극단 집현'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크로스 오버스타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통예술의 현대적 수용을 과제로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학산가족음악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8개 팀을 선정하여 지난 5월부터 클래식, 퓨전국악, 샌드아트,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집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왔다.

공연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에서 관람 가능하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