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내년 2월 중 ‘2021 시민과의 대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읍∙면∙동 순회방식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되며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해당 읍∙면∙동 주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내년도 중점사업과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청취된 의견들을 내년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사전에 접수한 시민 건의사항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온라인 참여자는 개인공간에서 휴대폰 등 통신 장비를 통해 비대면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시민과의 온라인 대화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1년 1월4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조해 해당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방식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자는 2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대별, 시정 관심분야별로 안배해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2021년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새롭게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온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각계각층의 시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추진해 공감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