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사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와 예술강사가 협력해 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연극수업을 개발하고 진행한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문제해결 역량 및 교과학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 사업은 고양문화재단,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교육청, 고양시 교육지원청이 함께 구축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고양시에서는 서정초, 냉천초, 행동숲내초, 정발초, 중산초등학교 등 총 5개의 학교에서 20학급이 참여했으며, 총 563명의 학생에게 12차례의 교육연극 수업을 진행했다.

정재왈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행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참여한 학교, 교사, 예술강사의 노력과 고양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며 “전문적이고 창의성이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연극 협력수업은 고양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역량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