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31일 오후 10시30분 네이버TV·유튜브 채널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난 1999년부터 이어진 송년 제야행사는 임진각을 비롯해 수원 화성행궁, 남한산성 등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관중 사전제작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송년 제야행사는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사회를 맡고, 알리, 김종서, 강산에를 비롯해 경기도 예술단체인 오늘(O:neul) 재즈 연주팀과 올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우승팀인 불고기디스코가 출연한다. 또한, 2019년부터 진행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도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 제야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 송년 제야행사는 오는 12월31일 밤 10시30분부터 CBS와 경기문화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으며, CBS 라디오(표준FM 98.1MHz)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