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다립니다(표영민 글·잠산 그림, 길벗어린이, 44쪽, 1만3000원)=이 책은 갈수록 증가하는 반려동물과 그 숫자만큼 늘어가는 유기 동물에 관한 이야기다. 평범한 소녀와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낸다는 것은 귀여운 동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것이며 이는 곧 책임을 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반려동물과 사진 찍고 놀고 자랑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혹시 아프지는 않은지, 밥은 잘 먹는지, 심심해하진 않는지, 매 순간 확인하고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며 사랑으로 보살펴 주어야 하는 가족이 생긴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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