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출처=인천시청 홈페이지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출처=인천시청 홈페이지

내년부터 동∙남동∙부평∙계양구 4개 지역에 주민 공동체 공간 조성을 위해 5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동구 금창동, 남동구 간석동, 부평구 부평동, 계양구 효성동 등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역주민 10명 이상이 발굴하고 각 지자체가 내놓은 사업 계획안을 바탕으로 국토부가 사업당 최대 국비 2억원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을 가리킨다. 중·장기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달리 1년간 지역주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 컨설팅 지원,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이전까지 인천에서는 2018년 계양구 효성2동 집수리 학교, 서구 가좌4동 가재울 주민발전소, 부평구 청천1동 맑은내마을 등 3개소 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모두 9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추진돼 16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김승래 시 재생정책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시재생 분야의 의미 있는 사업들이 추진돼왔다”며 “여기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